입시와 관련된 용어중 자주하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1.수능최저학력기준이란 무엇인가요?
수시 전형 모집에서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최저의 수능 등급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수능 과목들의 등급의 합(합산)을 기준으로 합니다. 최저합, 수능 최저, 최저 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2.지역균형 선발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이란 무엇인가요?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를 고려하고자 도입된 전형으로 줄여서 지균이라고 합니다. 학교장 추천전형과 유사하게 각 고등학교 내에서 일정 인원의 선발과정을 거친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라서 지원자들의 내신성적대가 높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대학이 해당 지역 학생을 일정 비율이상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2014년 도입되었으며 지방 살리기 정책으로 대학이 위치한 그 지역 학생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3.학생부에서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이란 어떤 것인가요?
공통과목이란 모든 학생들이 공통으로 배우는 과목입니다. 보통 1학년때 배우는 국어,영어,수학,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과목들이 있습니다.
일반선택과목이란 9등급으로 상대평가(성취도 5단계)하는 과목으로 내신 성적을 산출하는 과목들이며, 공통과목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과목이 해당합니다. A,B,C 단계로 평가하는 진로선택과목은 제외합니다.
진로선택은 절대평가(성취도 3단계)로만 성적을 처리하는 과목으로 진로별로 일부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목으로 일반선택과목에 비해 공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한 등급이 비율이 너무 많이 나오지 않도록 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4.표준편차란 무엇인가요?
평균은 자료를 대표하는 값으로서 성적의 높고 낮음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지만 성적의 분포상태를 알수는 없습니다. 이 분포상태를 확인하는데 표준편차가 유용합니다. 표준 편차가 작으면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고, 표준편차가 크다면 학생들간의 성적차이가 큰 학교입니다.
표준편차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평가지표로 고려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표준편차가 20을 기준으로 20안쪽이면 학생들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이고, 20아래이면 경쟁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상위 일반고, 외고, 국제고, 과학고등은 표준편차가 20보다는 훨씬 낮게 분포합니다.
5.성취도란 무엇인가요?
기준에 의해 학생 원점수를 평가하는 절대평가입니다. 고정분할점수와 단위학교분할점수 2가지로 나뉩니다.
고정분할점수란 A(~80점),B(60~80점),C(60점~) 세단계 성취도로 표기합니다. 진로과목이 이 방식으로 표기됩니다.
단위학교분할점수는 해당 학교가 기준 분할 점수를 정해서 성취도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시험의 난이도를 고려해서 교육부에서 배부한 분할 점수 산출 프로그램에 문항별 난도와 예상 정답률을 입력하면 분할점수가 산출되고 그 결과에 따라 성취도를 반영합니다.
6.석차등급이란 무엇인가요?
지필고사 및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 환산 점수의 합계에 의한 석차순에 따라 1~9등급으로 산출되는 등급입니다. 내신 등급을 부여할 때 지필고사만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수행평가 점수가 합산됩니다.
수능에서의 석차등급은 영역별 표준점수에 근거해 수험생을 1~9등급으로 나누고 각 점수가 속해 있는 구간을 등급으로 표시합니다.
7.정량평가와 정성평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수치화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정량평가로, 교과전형, 수능등이 정량평가입니다. 내신 등급을 각 대학의 환산 방식을 적용해 그대로 반영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산 시스템을 통해 합격을 결정하기에 평가가 빠릅니다. 최근에는 교과전형중 비교과를 일부 포함해서 평가하는 대학들도 늘고 있습니다.
반면 정성평가는 전형자료중 내신성적뿐아니라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생활기록부 서류에서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근거(학업역량,탐구역량,발전가능성)를 찾아서 평가합니다. 보통 세특과 동아리,창체,자율활동등이 정성평가의 대상입니다.
8.내신등급평균이란 무엇인가요?
과목별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를 각각 곱한 다음 모두 더하고, 이수단위의 총합으로 나눈 점수입니다. 진로과목처럼 석차등급이 기재되지 않은 과목은 각 대학의 변환석차등급으로 적용해서 산출하는 하며, 대학마다 다릅니다.
9.충원률이란?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아 결원이 생겼을 때, 해당 대학의 예비 합격자를 추가로 등록시키는 추가합격자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명을 모집하는 학과에서 충원률 100%라고 하면, 최초 합격자 1~10등까지 다음인 11등(예비1)부터 20등(예비10)까지 10명이 추가 합격했다는 뜻입니다.
10.백분위는 무슨 뜻인가요?
수험생 개인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점수와 동점자의 절반이 속하는 학생의 비율을 소수점 첫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현한 값입니다. 하위 누적 백분위를 사용하여 집단 내에서의 아래 위치를 의미합니다.
백분위가 98%라면 쉽게 상위 2%이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1.대학별 환산점수란 무엇인가요?
대학자체의 반영방식을 통해 산출된 전형의 점수를 말합니다. 표준점수, 백분위, 대학자체 변환표준점수중 어떤 점수를 활용하는지, 영역별 반영비율, 가중치는 어떻게 부여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수능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합보다는 대학에서의 환산점수를 따져봐야 합격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2.비교과활동이란 무엇인가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내신 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으로 출결,봉사,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 특성및 종합의견등을 의미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비교과 활동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3.표준점수와 변환 표준점수란 무엇인가요?
표준점수란 국어,수학,탐구과목의 난이도 차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유불리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원점수를 변환한 점수입니다.
계산식은 국어/수학 표준점수 계산식: (원점수-평균)/표준편차x20+100
탐구과목 표준점수 계산식: (원점수-평균)/표준편차x10+100
표준점수가 높다는 것은 어려운 과목을 선택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시험난이도가 높을 경우 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표준점수는 높게 나타나고, 시험난이도가 낮을 경우 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표준점수는 낮게 나옵니다.
변환표준점수는 탐구과목등에서 백분위가 같아도 서로 다른 표준점수로 인해 과목별 유불리가 생기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같은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별도로 정한 것입니다. 대학에 따라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하고, 수능성적표에 적힌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14.수시이월이란?
수시에 합격한 인원중 등록을 포기해서 정시로 넘어가는 모집인원을 말합니다.
수시 이월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복수합격자들이 등록을 포기하거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미등록 충원을 계속 반복하기 어렵다는 점등이 있습니다.
15.교차지원이란?
응시한 수능 계열과 다른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확통과 사회탐구를 선택한 인문계열학생이 자연계열학과를 지원하거나 반대로 미적과기하와 과학탐구를 응시한 자연계열학생이 인문계열학과에 지원하는 사례등이 있습니다.
16.추가모집이란 무엇인가요?
정시 모집에서 모집인원의 결원이 발생되는 경우 대학에서 다시 원서를 받아서 추가적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정시 충원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이후 2월 중순이후에 실시합니다. 수시와 정시를 모두 탈락한 수험생들이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원횟수 제한이 없기에 원하는 대학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17.분할모집이란?
정시에서 대학이 2개 이상의 모집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가'군에 속한 대학이면 모든 신입생을 '가'군에서만 선발한다는 뜻이고, '가,나'군 또는 '가,나,다'군 모두에 같은 대학이 속해 있으면 분할 모집하는 대학이라는 의미입니다. 수험생은 모집군별로 다른 대학 3곳에 지원할 수도 있지만, 분할모집하는 대학의 경우 같은 대학을 복수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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