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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수시원서 접수시 이것만은 고려하세요!!

by 인생찾기 2024. 6. 20.

 

오늘은 수시원서를 지원할 때 어떤 마음으로 지원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과감한 지원을 고려

평소에 다양한 입시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서 스스로 세운 기준에 따라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그렇지만 막상 원서를 접수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자신이 세운 기준과 조금 달라 보이는 듯한 내용을 듣게 되면 내가 잘못된 선택으로 수시에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중압감에 마음이 쉴 새 없이 흔들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이리저리로 흔들리게 됩니다. 이미 마음속으로 결정했던 지원방향으로 못하거나 이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조합으로 마지막에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원수접수 기간중 전년과 특이하게 달랐던 내신 입결을 가진 곳의 경쟁률이 전년과 다르게 조금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지원을 더 망설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수시전형은 모두 6장이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6장을 모두 분산해서 넣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은 최소 경쟁률이 6:! 정도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또한 평가원 주관의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본인의 내신 성적보다 잘 나오면  상향 지원을 하고, 수시 납치가 걱정된다면 수능 이후 면접을 진행하는 곳으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원서를 정하기 전에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대안을 만들고, 대학을 정한 뒤에는 경쟁률이 원서 마감전에 비이상적으로 높거나 낮다면 미리 생각해 두었던 대안으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원서 접수 기간내 갑작스러운 변경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서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서 실수할 확률이 높습니다.

 

교과전형은 적정위주로, 종합전형은 상향위주로

교과전형은 내신성적 위주이기 때문에 전년도 입결이 중요합니다. 물론 가끔씩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드문 일이기도 하고 누구도 그걸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 입결을 참고하여 적정위주로 써야 되는 것입니다. 또한 종합전형은 교과성적이 어느 정도 기본선 안에 있다면 가급적 상향으로 써야 됩니다. 종합전형에서는 내 성적이 이 대학에 적정하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 세특이 지원하는 학과나 대학에 맞다면 1~2장 정도는 과감하게 상향으로 쓰면 좋습니다.

그리고 진학사등 입시 사이트의 모의지원시 교과전형은 성적이 가장 큰 기준이므로 어느 정도 합격여부의 정확도가 높으나, 종합전형은 정성 평가이다 보니 많은 변수로 인하여 정확도가 떨어지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종합전형에서 같은 학교 학생이 같은 대학 같은 학과를 지원했는데, 성적이 높은 학생이 떨어지고 낮은 학생이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능과 모의고사는 다르다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모의고사 횟수가 늘어날수록 등급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3모와 5모는 재학생만 보고, 6모와 9모는 재수생까지 들어오고, 수능 때에는 나머지 들어오지 않았던 학생들까지 모두 들어오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성적이 오르는 학생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60~70%는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는 예상해야 되며, 평소 모의고사 성적을 유지만 해도 좋은 결과입니다. 평소 성적을 유지하면 자신의 예측대로 지원전략이 맞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능 당일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수능을 보는 장소에 미리 가보거나 수능날 패턴에 맞춰서 컨디션 관리하는 등의 신체적 정신적 관리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최저기준을 확실하게 맞추자

수시전형중 수능최저가 있는 전형은 없는 전형보다 상향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중 하나입니다. 내신 성적은 높으나 수능 성적이 낮은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신과 수능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적을 유지한다면 좀 더 상향으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물론 최근에는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하는 대학도 많지만 그래도 상위권 대학은 아직도 수시에서 수능성적 등급을 기준으로 수능 최저기준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학에서 수능 최저 기준이 높게 설정될 경우 충족자 부족으로 정시로 이월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반대로 수능최저 기준을 많이 낮추면 그만큼 충족자가 늘어나 입시 내신컷이 올라가서 수능최저를 갑자기 높게 또는 낮게 변경하지는 않습니다.

수능최저기준은 보통 국수영탐 기준으로 4합이라는 말은 4과목 모두, 3합은 4과목 중 성적이 좋은 3과목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4합은 4과목 모두 잘해야 하기 때문에 3 합보다 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