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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수능대비 모의고사 활용법: 일정, 전략, 성적표 분석까지 한번에

by 인생찾기 2024. 6. 11.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거의 매월 모의고사를  보게 됩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대학수학능력시험(=대수능)을 보기전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대수능)모의고사 크게 2가지로 구분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11월 수능출제기관)에서 출제하는 고3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가 있고,

 -각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고1/고2는 3월, 6월, 9월, 10월에, 고3은 3월, 5월, 7월, 10월에 보통 치루게 됩니다.

 

월별, 학년별 일정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24년 전국 연합 학력 평가 시행 일정
1/ 2 학년 3 학년
3월 28일(목) 서울시 교육청 28일(목) 서울시 교육청
4월        
5월     8일(수) 경기도 교육청
6월 4일(화) 부산시 교육청 4일(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7월     11일(목) 인천시 교육청
8월        
9월 4일(수) 인천시 교육청 4일(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0월 15일(화) 경기도 교육청 15일(화) 서울시 교육청
11월     14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횟수 학년별 4회 총 6회

 

 

고3에게 모의고사란?

고3의 입장에서 모의고사도 시험이기 때문에 매번 긴장되고 떨립니다. 그렇지만 11월14일 대수능을 위한 '모의' 시험일뿐입니다. 모의고사의 결과보다는 매월 시행되는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서 각 과목별로 문제를 파악하고 보완하는 과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수능 당일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목표이고요.

특히, 6월과 9월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6월과 9월  2번의 모의고사에는 그 해 11월 수능에 참여하려고 하는 고3, 졸업생(재수생, 반수생등)들이 대부분 참여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적과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며, 수시유형중 수능최저가 걸린 전형에 대한 판단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 주관이므로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문제유형등을 파악할 수 있고, 평가원도 이 모의고사를 통해  조정하기도 합니다. 또한 선택과목에 대한 유불리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학습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지만 점수획득에 어려움이 있다면 과목변경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전략 

 1. 기출문제는 완벽하게 틀린 문제에 대한 이유파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이 부분은 모의고사 성적표를 참고하여 자신이 부족한 파트를 파악하고 그 부분에 좀 더 집중하면 좋습니다

 

 2. 실전처럼 같은 환경에서 실제 시험 시간과 환경을 연습하기 

   =>모의고사외에 스스로 연습할 때나 수능이 가까워오면 해당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시험과목과 시험시간을 충분히

       연습하면 수능날 고사장에 가서 당황하는 경우를 줄이고, 자신의 컨디션을 시험 시간대에 맞춰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시험이후 복습후 내것으로 자주 틀리는 문제유형을 정리 복습하고, 취약과목에 집중

   =>수능날에는 더 맞힌다 보다는 아는 것, 공부한 것을 틀리지 않으면 성공입니다. 그래서 틀리는 것을 최대한 줄이면

       기대했거나 그 이상의 성적이 나올 것입니다.

 

모의고사후에는 좋은 결과뿐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한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다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시험전략을 찾아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에 대해서 너무 긴장하거나두려워 하지 마세요. 적당한 긴장감으로 시험에 자신있게 도전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모의고사 성적표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원점수와 표준점수란? 

 원점수는 실제 받은 점수를 말하며, 국어,영어,수학은 100점 만점 기준, 한국사, 탐구영역은 50점 만점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각 과목별 전체 학생들의 점수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측정하는 점수로  전체 응시생중 자신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평균 원점수가 낮다면 표준점수는 높아지고, 평균 원점수가 높다면 표준점수는 낮아집니다. 표준점수가 높을수록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정시에서는 표준점수를 이용해 선발합니다.

 

 2.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산출되는 항목

 석차는 학급과 학교내에서의 영역별 석차와 응시생 수를 나타냅니다. 전교에서의 나의 성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학교 내의 등급과 전국 백분위를 비교해 학교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백분위는 응시생의 등수를 나타내는 수치로 응시 학생 전체중 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어의 학교석차는 273명중 16등이므로 상위 5.86%입니다. 전국 백분위는 94.39이므로 상위 5.61%입니다. 이 뜻은 학교 수준이 전국 평균수준과 거의 비슷하다 의미입니다.

 등급은 1~9등급까지 표준점수에 근거해 전국 응시생을 등급별로 나눈 것입니다.

 전국 인원수는 각 등급에 해당하는 전국 인원수며, 아랫줄 (  ) 안의 숫자는 해당 영역의 전국 응시 인원에 대한 해당 등급 인원의 비율입니다.

 

3.세부항목 

 영역별 득점 및 전국 평균은 각 영역별로 평가 영역을 구분하여 배점과 원점수 득점, 전국 평균을 나타냅니다. 전국 평균과 자신의 득점을 비교하여 부족한 세부 영역을 알 수 있습니다. 

 보충학습이 필요한 문항번호는 정답율이 높은 문항인데도 상대적으로 다른 학생들보다 성취도가 뒤쳐진 문항을 뜻합니다. 해당 번호는 오답정리등을 통해서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점표는 수험생이 표기한 답, 정답, 채점결과, 정답율을 나타냅니다. 정답율 E인 문항이 가장 어려우며, A인 문항이 가장 쉽습니다. 어느 단계 문제들을 많이 틀렸는지 확인하고, 기초학습, 개념학습, 어려운 문제집중, 실수를 줄이거나 하는등으로 대책을 세워야 됩니다.